인클로저 외형 및 
흡음재,장식천
            
 
            
 
밀폐형 또는 위상반전형에서 상자의 방식이나 내용적등의 기본적인 것이 정해져도 구체적인 형상, 칫수의 할당, 스피커의 
부착위치,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서 스피커 시스템의 음질은 크게 변화한다. 그 뿐만 아니라 판과 판의 접합법, 사용하는 접착제, 판의 보강방법등에 
따라서도 달라지며 그들이 하이파이 스피커의 최종적인 음의 발생이라는 공정으로 되어 있다.
그 음질 변화의 원인을 살펴 보면 인클로저에서 나오는 음은 특유한 음색을 갖는 "잔향음"이며 유닛의 진동판에서 
나오는 "직접음"이란 스피커 시스템의 음질 형성상은 다른 성질의 것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인클로저 외형

1. 가로폭, 높이, 깊이의 칫수
상자의 용적이 정해지면 이것을(가로폭 X 높이 X 깊이) 안배하지 않으면 안된다.

ⓐ스피커의 부착면의 면적(가로폭 X 높이)은 되도록 넓게 한다. 보통 스피커 부착면의 크기에 따라서 정해지는 
주파수(가로폭과 높이의 평균 칫수가 음파의 파장이 되는 주파수 - 70cm에서 500Hz 정도)이하에서는 저음 특성이 저하된다. < 
υ(주파수) = ν(음속)/λ(파장)>

ⓑ인클로저의 각 부분은 그 형상 칫수에 따라서 공진을 일으켜 그 공진 주파수에서는 전면판이 진동하게 
된다.
발생하는 공진 주파수는 수백 Hz의 귀로 매우 느끼기 쉬운 영역에 생겨 시스템의 음질에 악 영향을 미치고 협화음의 
관계에 있으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관점에서 가로폭, 높이, 깊이의 적정 칫수비가 1 : (0.6~0.7) : (0.35~0.45)에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도 한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님.
 

2. 외형
무한대 배플에 부착한 유닛에서 방사되는 음파는 공간에서 고른 퍼짐으로 전해 지지만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상자(인클로저)에서는 상자의 가장자리 즉 모서리 부분에서 갑자기 음의 퍼짐이 변화한다.(이는 음파의 간섭과 중첩에 의한 것임) 그 때문에 그 
외형 칫수에 상당하는 주파수로 방사되는 음이 서로 강해지거나 약해져 주파수 특성에 기복을 일으킨다. 이론적으로는 구형의 캐비넷은 특서에 기복이 
생기지 않고 구형의 직경으로 정해진 주파수 이하에서 완만하게 저하하므로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공작상 비실용적이면 2 Way 이상에서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상자 외형 모양에 의한 특성의 변화 (Olson씨가 행한 실험 Data 임)
 

●흡음재

인클로저 내부에는 가로폭, 높이 및 깊이 칫수가 음파의 파장의 반 또는 배수의 주파수로 정재파를 발생한다. 이 
정재파는 진동판의 진동에 영향을 미치고 출력음압 주파수 특성에 기복을 발생시키므로 통상 상자의 내부에 흡음재를 넣어서 제거할 필요가 
있다.
재료로서는 20~75Kg/m³정도의 밀도를 갖는 글래스울 혹은 록웰이나 흡음 펠트등이 적당하다. 그러나 글래스울은 
흡음재로서는 최고이나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요즘은 사용하지 않으며 건유하고 싶지도 않다.
보통 구경 16cm 이하의 중소구경 스피커용에는 두께 1cm정도, 구경 20cm 이상의 대구경 스피커용에는 두께 
2.5cm 정도의 흡음재가 필요하다.
 

●장식천

스피커의 전면에는 진동판의 보호와 장식을 겸해서 천이 붙어 있는데 그 천의 재질의 종류, 모양등에 따라서는 주파수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두껍고 눈이 좁은 천을 사용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저음역과 고음역이 저하하고 너무 강하게 붙이면 중음역에서 
특서에 기복이 생기다. 장식천으로서는 거칠게 짜여진 합성섬유의 직물, 얇고 거친 천이 적당하다.
 
<자료 출처 : 유진 
어쿠스틱 http://www.speaker.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