冠岳山: 2005.5.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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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분경 과천시청에 주차를하고 친구와 6:20분경 등산을 시작. 과천시청 뒤로 바위 능선을 따라 등산을 시작했다. 계곡을 따라 사람많고 지루한 등산보다는 능선을 타고 오르면 훨씬 아름다운 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약간의 안개와 구름이 끼었고바람도 없는 제법 더운 날씨여서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가며 힘들게 산을 올랐다. 케이블카탑을따라 아래쪽을 계속 오르니 산을 넘어오는 안개를 만났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안개가 나무를 스치며 나무아래는 마치 비가 온 듯이 잔뜩 젖어있고 계속 물이 뚝뚝 떨어진다. 더운 몸은 시원한 안개로 어느새 식어 상쾌해진다.
                                                
친구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마치 한편의 만화 영화와 
                                                같이 송신탑과 군기지의 안테나가 
                                                나타난다.







오늘따라 몸이 무겁고 힘이든다. 오랫동안 산을 오르지 않은게 확인되는 
                                                것 같다. 






금방 나타났다 어느새 사라지는 방송국 중계탑. 저기까지 올라가서 
                                                정상까지 가야한다.




산아래를 내려다보니 연초록 신록들로 아름답다.




정상이다. 사진을 찍고 연주암으로 출발하려니 비가 내린다. 연주암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하산. 사진찍은 
                                                시간이 8:45분이다. 정상까지 
                                                걸린 시간은 2:25분
                                                
에고, 아랫배에 신경쓰는 것을 또 잊어 
                                                먹었네.







내려오면서 올라갔던 능선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