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안녕하세요.

혼랑을 줄지도 몰라서,, 잠금 합니다. 괜찮으시면 공유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동안 조물닥거린 결과 원래 기판이 꼭 최상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특히, 콘덴서부분은

  바이패스캡을 4.7uF씩 양전원에 각각 적용했는데요. M-cap, Jatzsen standard, superior, Wima MKP-10 으로 해보았는데요.

  이 캡의 성격이 그대로 소리를 지배했습니다.

  혹시나 하고, 이 바이패스캡을 모두 제거 해보았는데요.

  저역이 훨씬 많아지고, 소리가 툭 터져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차분한 소리로 변했습니다. ( 전해 콘덴서의 음질을 그대로 반영하는것 같습니다.)

 그 상태에서, 고역의 윤기를 위해서 콘데서 기판의 바이패스캡 자리에 이것저것 넣어 보았습니다.

  역시 이 필름 콘에 의해 소리변화 생깁니다만... 2개씩 각각 넣은것보다는 덜했습니다. 덜 공격적이고요.

  M-cap 은 술술 잘 나오기는 한데, 약간 떠있는 무대, 음의 응집력이 없어서 좀 힘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고, Wima MKP-10 이의외로 부드럽고 무대가 뒤로 물러서는 느낌이었습니다.

 Superior는 편안하고 좋긴한데,.. 힘이 좀.

 최종 은, 테프론 0.1uF 로 해서, 고역만 뻗고 나머지는 전해 콘의 느낌그대로를 가지고 가는 방향으로 했습니다.

 4.7uF 보다는 0.1uF 정도만 달아주는 것이 원래 소리를 왜곡시키지 않는다고 느꼈고요.

선재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4.7uF 바이패스콘을 제거한것이 가장 극적이었습니다.

이 필름콘의 특징만 도드라지다보니, 필름콘의 용량에 준해서 저역 보다는 중고역쪽의 가감(왜곡)이 심했다고 느낍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