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OS Capacitor로 밀레니엄을 새로 제작하여 오늘 그 소리를 들어보았다. 내심 Sikorel의 소리만 들어본지라

조금은 걱정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역시 EPCOS의 특유의 특성을 잘 보여주기에 매우 만족스럽다.

SIkorel에 꿀리지 않는 소리다. 저역의 깊이와 파워가 어떤 Cap에 비해 탁월한 것이 EPCOS다. 따라서 

음의 입체감이 더 생기고, 당연한 결과이지만 공간을 채우는 능력이 역시 최고다. 밀레니엄용으로 니치콘 KG,

Panasonic, Nippon Chimi Con, 삼영 오디오그레이드를 사용해봤지만 EPCOS만큼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진

못하는 것 같다.

Simens의 Cap 제조에는 무슨 확실한 Know-How가 있는 것인가?

밀레니엄 앰프가 업그레이드된 입체감과 공간장악력, 한단계 높은 파워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번에

들어온 Cap수량이 많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200개를 더 주문해 놓은 상태라서 빨리 도착하기만을 기다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