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오디오용 패시브는 홈용과 달리 스피커 박스를
십분 활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한다.
따라서 홈용처럼 스피커 박스에서 감안할 수 있는
관용도가 대폭 줄어들어 홈용 패시브 크로스오버
회로를 카오디오에 적용했다가는 낭패보기 쉽상이다.
따라서 단순 무식하게 있는 그대로 소리를 내야하는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try and error 방법으로
자신이 찾는 최고의 포인트를 찾아내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2. proto type의 패시브 크로스오버 제작하기
고역은 사용된 콘덴서 크기 값에 따라 cutting point를
잡아야 하며, 저역은 코일 및 콘데서 값을 기준으로 하는
2차나 1차+필터 회로의 조합이 무난하다는 생각이며,
특히 저역은 홈오디오처럼 코일값을 이론치보다 2-3배
늘려 잡는 것은 카오디오 회로엔 적합치 않다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10~30% 코일 값을 이론값보다
오버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프로토 타입의 패시브 제작을 위해서는 코일이나 저항,
콘덴서를 끝단을 단순 납 땜만하여 언제든지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완성된 프로토 타입의 패시브의 튠업은 고역을 기준으로
콘덴서 용량을 조금씩 가감하여(소용량의 콘덴서를
병렬로 붙였다가 떼내었다가 하면서) 원하는 포인트를
찾는다. 저역값을 변경하려면 코일을 풀러야 하므로
고역의 주파수를 변경하는 편이 훨씬 더 쉽다.
개인적으로는 2.2khz~2.9khz 대역으로 고역의 컷오프를
선호하는 편이다.
3. 부품마다 저마다 특유한 음질을 내는 요소가 있는데,
프로토 타입 제작시 문도르프 mkp로 원하는 값을 찾았다가
나중에 문도르프 수프림이나 실버오일로 적용하면,
처음에 얻었던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
타 브랜드의 콘덴서 역시 마찬가지 이며, 특히 콘덴서의
타 브랜드와의 혼용은 색다른 맛이 날 수 있으나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효과도 뒤따를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브랜드마다 부품 그레이드 마다 특성이 명확히 구분되므로
프로토 타입 제작시 부터 원하는 부품으로 값을 찾아야 하니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프로토 타입 제작을 위해서는 예산의 약 1.5배 이상을
감안하고 부품을 준비해야 한다.
고역의 감쇄를 위한 저항 사용시도 원하는 중간 값을
얻기 위해서는 저항을 병렬 및 직렬 연결 해보아서
원하는 값을 찾아 보시기 바란다.
또한 트위터의 위치에 따라 고역 감쇄값을 조정하면
해결이 된다.
[사진 설명]
12번째 자작 패시브 크로스오버로 100% 나소텍의 부품을 사용하였다.
스캔스픽 9900 및 8530k용으로 제작
코일은 12게이지 문도르프를 고역과 저역에 사용
고역엔 문도르프 수프림 실버 오일 사용
저역엔 문도르프 수프림 사용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는 cmc 숏타입 사용
8미리 아크릴 라운드 가공후 드릴로 수작업
문도르프 mox 저항과 wbt은납 및 오팔라인 배선재 사용
매칭기기는
헤드유닛 : 클라리온 d1 + cd changer + dvd indash tv unit 925
앰프 : 브락스 2400 그라픽 에디션
브락스 2000 (우퍼용 브리지)
스피커 : 스캔스픽 9900+8530k, 우퍼 스캐닝 12"
캐퍼시터 : 문도르프 100만 마이크로 2개 + 문도르프 헤드캡
인터선 : 수프라 eff-i + wbt 0144 & 0147
스피커선 : 킴버, cmc, 후루가와
배터리 : 오드세이 드라이셀 pc1200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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