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오디오의 모든 것 - 사랑방 [의성 등운산 고운사]

어제 경북 의성을 갔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들린 곳이었는데 규모가 커서 놀랐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끌어 당기는 아름다운 사찰로

느낌이 좋았다. 특히 절 터가 부드러운 산세와 아름다운 송림산에 둘러쌓여 있어 아늑하고 평화롭다. 정원의 느낌마져 들 정도로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신라 고운 최치원이 이렇듯 감상적인 사람이었을까? 마음대로 그 분의 인품을 상상해본다.

절 입구에 세워진 문. 여기서 사찰까지는 꽤 걸어 들어가야 한다.

울창한 나무들중에는 아주 수명이 오래된 참나무들이 많다.

사람들을 맞이하듯 두 나무가 교차하고 있다.

아주 큰 거찰이란다... 그런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대웅전을 마주하고 있는 승방과 구대웅전(가려짐)있는 곳은 마치 정원의 느낌을 준다. (큰화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새로 기와를 교체한 듯. 옆에는 수많은 시주 기와들이 쌓여 있었다. (큰화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주위 온 산이 이렇게 소나무들이 수목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사찰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 두 산등선이 평행으로 뻗은 모습이 이채롭다.